나의 기록
몬트리올 예수 (1989) 본문
예수의 생애의 다룬 연극을 부탁받은 젊은 연출자 다니엘, 그의 연극은 산속에서 야외의 시설들을 무대로 벌어지는 독특한 형식이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는다.
영화는 그가 이 연극을 위하여 2명씩의 남여 배우를 선발하는 과정부터 시작하여 예수를 그리는 방식에 있어서의 카톨릭측과의 갈등을 정점으로하여 진행되어간다.
영화의 많은 부분을 실제 연극이 차지한다. 그리고 예수역의 다니엘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배우들 역시 점점 예수의 삶에 다가간다.
성당측은 결국 연극을 중지시키려하고, 배우들을 이를 강행하는 중에 사고가 발생하여 다니엘은 십자가에 깔리고 만다.
처음 찾아간 병원의 무관심속에 결국, 다니엘은 너무 늦게 후송되는 바람에 식물인간이 되고, 그의 장기가 기증되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제목처럼, 예수를 닮고자하는 한 인간의 얘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제목만큼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감독 : 드니 아르깡
출연 : 로데어 블루토, 캐서린 윌케닝, 요한-마리 트렘블레이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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