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추억 (1973) 본문
내가 본 이 영화의 느낌은 밋밋하다는 것이다.
다재다능한 인기남 허블과 정치활동에 열정적인 케이티는 같은 대학에 다니면서 서로에게 끌리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진 못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라디오에서 일하는 케이티는 해군이 된 허블을 만나면서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그동안 허블이 쓴 책을 여러번 읽고 간직하며, 그의 대학시절 과제인 작문까지 외울정도로 허블을 그리워하던 케이티는 그와 열정절인 사랑을 나누고 동거를 하게된다.
전쟁이 끝나고 헐리우드에서 자신의 작품을 영화화하기로한 허블은 이에 반대하는 케이티를 설득하여 L.A로 온다.
이어서 닥친 미국내 매카시선풍의 회오리속에 미국 영화계에까지 그 그림자가 덮이자 케이티는 이에 저항하고, 현실에 순응하려는 허블과의 갈등은
결국 딸의 출산과 함께 헤어진다.
수년의 세월이 흘러 재회한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속 사랑을 확인하지만 함께 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
사랑과 자신의 신념속에서 결국 신념을 택하는 케이티가 여자인 것이 특별할 팔요가 없음에도 좀 신경이 쓰인다.
개인적으로 그리 큰 공감을 받기 힘들었다.
감독 : 시드니 폴락
출연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로버트 레드포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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