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나의 영화/2010년 이후 (1190)
나의 기록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1576년부터 1579년으로, 1578년부터 다음 해까지 1차 이가의 난이 주 무대다. 영화는 닌자를 공급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가국의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아이들은 물론 타국에서 아이들을 사들여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닌자로 훈련시킨다. 이 과정에서 도태되는 아이들은 서슴없이 죽는다. 영화의 시작은 이가의 두 가문이 돈을 걸고서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진짜 죽고 죽인다. 영화의 주인공인 하급닌자 무몬은 1대 1 대결인 카와에서 시모야마 가문의 차남 지로베를 죽인다. 이를 본 아버지의 무심한 태도에 장남 헤베이는 환멸을 느끼고서 오다 노부나가의 차남인 오다 노부카츠의 진영으로 가서 이가 정벌을 건의한다. 카와는 서로 1미터 거리로 앞과 뒤에 선을 긋고 한 명이 죽..
숱한 기록을 남긴 뮤지컬, 미스 사이공, 역시 명성만큼이나 멋진 작품이다. 수위가 상당히 높다. 주연 남, 여배우의 키스신이 너무 많기도 하고 찐하다. 베트남 패망 직전, 미 해병 대원 크리스는 엔지니어가 운영하는 클럽에 들렸다가 킴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 나름의 결혼도 한다. 그러나 곧 대사관 옥상을 통해 헬기를 통한 최후의 탈출이 시작된다. 킴을 두고 떠나야 하는 크리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만 남는다. 전쟁의 기억과 킴으로 괴로워 하는 크리스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엘렌과 결혼한다. 킴은 홀로 크리스의 아들을 낳고 몰래 키운다. 킴의 정혼자 투이는 그녀를 찾아와 결혼을 요구하고서 이내 킴이 숨긴 아이의 탬의 존재를 알게 된다. 탬을 없애려는 투이, 실랑이가 벌어지고 킴은 투이를 살해하고 만다. 베..
영화 제목에 제대로 낚였다. 원 제목은 썩은 사체, 썩은 고기라는 뜻이다. 행복한 어느 가정, 어린 딸의 생일날이다. 가족이 모여 생일축하 파티를 하는 광경을 찍은 장면들이 계속 등장한다. 가정용 비디오에 서로 바꿔가면서 찍은 터라 화면이 어지럽다. 그리고 어느 사막, 허름한 식당에 한 남자, 이어 내장 사냥꾼인 여자 티샤가 등장하여 살해하곤 간이나 장기 등을 꺼내간다. 식당 주인은 남은 시신에서 살을 떼낸다. 내장을 팔려온 사냥꾼 티샤, 그녀에게서 내장을 받은 남자는 사막너머 한 노파에게 그녀를 데려간다. 노파는 강제로 매춘부로 지내다 버려진 자신의 복수를 부탁하고서 생을 끝내줄 것을 요청한다. 티샤는 댓가없이 일을 맡기로 하고 그녀의 마지막을 돕는다. 노파의 말대로 찾아간 술집, 이내 티샤는 두목의 ..
이 영화의 주인공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스웨덴의 동화작가로 '말괄량이 삐삐 시리즈'의 작가이다. 그녀는 삐삐뿐만 아니라 '산적의 딸 로냐', '사자왕 형제의 모험', '미오나의 미오', '개구쟁이 에밀 시리즈' 등의 유명 작품도 남겼다. 그녀의 책은 안데르센, 그림 형제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이 번역되었으며 모두 합쳐 1억 6천5백만 부가량이 팔렸다고 한다.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 지방 빔메르뷔에서 1907년 태어난 아스트리드는 농부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오빠, 두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그녀의 글 솜씨를 알고있던 빔메르뷔 지역 신문사 편집장이자 소유주인 볼룸베리의 제안으로 인턴쉽을 하게 된다. 볼룸베리는 아홉 아이의 아버지로 이혼 소송 중이다. 무도회에서 늘 파트너가 없었던 아스트리드는 이내 아버지뻘..
1982년 존 밀리어스 감독,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코난더 바바리안'의 리메이커 작품이다. 아틀란티스 대륙이 바다에 가라앉고 인도, 유럽 제국이 떠오르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어 세계는 평화로운 왕국으로 가득했다. 그러던 중 어둠의 아케론 왕국이 나타났고, 악한 네크로맨서들이 금단의 부활을 연구했다. 왕들의 뼈를 모아 마스크를 만드로, 자신들 딸의 피로 힘을 부활시켜 악의 힘을 마스크에 부여하였고, 인간이 소유하면 안 될 힘을 가지게 되었다. 아케론은 문명화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고, 오직 바바리안 부족들만이 아케론에 대항하였다. 결국 마스크는 파괴되었고 아케론은 몰락하였다. 각 부족은 조각들을 나눠가져 그 누구도 마스크를 다시 만들어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지 못하게 하였다. 조각들은 뿔뿔이 흩어져 세..
이 영화는 릭 라이어던의 판타지 소설,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을 원작으로 한다. 총 10권으로 이루어진 원작 중, 1,2권에 해당하는 번개도둑 편이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포세이돈이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옥상에서 만난다. 제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이 번개를 훔쳐갔다며 2주 뒤의 하지까지 돌려주지 않으면 전쟁이라며 위협한다.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 잭슨은 난독증이 있지만 오랜시간 잠수가 가능하며 물이 너무 친근하다. 친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퍼시, 그의 어머니 샐리와 함께 양아버지인 주정꾼과 살고 있다. 박물관 견학에서 그를 따로 불러낸 영어교사는 괴물로 변하여 번개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르고 휠체어를 타고 있는 다른 교사 부루너, 목발을 짚고 다니는 친구 그로버가 달려와서 이를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