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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1979)

바람속 2022. 8. 16. 01:01

 에이리언 시리즈의 처음을 여는 작품이다.

 2000만톤의 광물을 실은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에는 7명의 승무원이 있다. 지구로 귀환중인 이들은 인공 동면중인데 갑자기 노스트로모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이들을 깨운다. 혹성 LV - 426에서 정체불명의 전파가 발신중이며 규정에 따라 이를 조사하도록 승무원들을 깨운 것이다.

 이들은 혹성 LV - 426에 착륙하여 탐사를 시작하고, 곧 거대한 외계 우주선을 발견하며, 우주선 안에는 오래전 미이라가 된 승무원과 수천 개의 알들을 발견된다. 알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알에서 깨어난 생명체가 부선장 케인의 헬멧을 뚫고서 그의 얼굴을 덮어버리고 케인은 의식불명에 빠진다. 탐사반은 케인을 구조하여  노스트로모로 긴급히 복귀한다.

 규정에 따라 2등 항해사 리플리는 24시간의 외부 격리를 주장하지만 과학장교 애쉬가 출입구를 개방하여 이들을 받아들인다.

 케인의 두부를 덮고있는 괴생명체를 조사하던 중 이 생명체의 체액이 강한 산성물질로 선체를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을 알게되며 혼란에 빠진다.

 다행히 괴생명체가 스스로 케인의 두부에서 떨어져 나가고, 케인은 의식을 되찾고서 왕성한 식욕을 보인다. 그러나 식사중인 케인이 몸부림치고 그의 몸 안에서 도마뱀처럼 생긴 괴생명체가 가슴을 뚫고 나와 도망치고 케인은 사망하고 만다.

 이에 승무원들은 동작감지기, 화염방사기, 전기충격기, 그물까지 동원하여 괴생명체 에어리언의 추적에 나선다.

 곧 크기가 커진 에어리언은 승무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이에 따라 승무원들은 하나 둘씩 죽음에 이른다.

 에어리언을 통풍구로 몰아서 우주선 밖으로 내보내려는 계획도 실패하고, 우주선을 폭발시키고 탈출하려던 계획도 어긋난다. 결국, 리플리만 홀로 초소형 탈출선으로 떠나고 노스트로모는 자폭장치가 가동되어 대폭발을 일으키고 소멸한다.

 탈출선까지 따라 붙은 에이리언을 리플리는 기지를 밝히하여 우주공간으로 내보내고,  탈출선이 우연히 발견되어 구조될때까지 기약없는 동면에 들어가며 마감된다.

 과학장교 애쉬가 인조인간으로 밝혀지며, 그기 회사의 비밀 지령에 따라 미지의 생명체를 확보하기위하여 승무원의 생사를 무시해왔음이 밝혀지기도 한다.

 에어리언에 대하여 애쉬는 '순수한 악이자 완벽한 생명체'로 평가한다.

 한정된 우주선이라는 공간때문에 긴장과 공포가 배가 된다.

 리플리 역의 시고니 위버가 주는 매력이 대단하다. 그녀의 키는 185Cm이다.

감독 : 리들리 스콧

츌연 :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이안 홈, 베로니카 카트라이트, 해리 딘 스탠든, 존 허트

평점 : ★★★☆